동아리방, 북카페등 갖춰...문화공간은 물론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생활문화센터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예천동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는 4개의 동아리방과 다목적실, 전시실, 소규모 무대,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동아리방은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 공간으로 제공되는데 주부들과 직장인들에 인기가 높다.
현재 독서, 음악, 미술 등 51개 동아리에서 316명이 활동 중이다.
 
전시실에서는 소규모 전시회와 공연, 발표회가 수시로 열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1천 1백여권의 도서를 갖춘 북카페는 독서는 물론 작은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루 평균 150여명의 시민이 찾는다.
 
서산생활문화센터는 평일 9시부터 저녁 9시,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가 자리 잡은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법률상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확장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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