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산~당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에게 와닿는 성과 창출을 위해 10개 핵심과제에 대해 중간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보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데는 서산 대산항의 달라진 여건 등을 중앙부처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고 민간부문과 공조를 강화한 시의 행정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산항 육성은 지난 5월 8번째 컨테이너 정기항로이자 항만 운영 이후 최초의 일본항로를 개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내년도 중국과 국제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공사가 현재(부두 81%, 터미널 30%) 한창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중심 시가지 조성 사업은 전선 지중화와 경계석 공사가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는 간판 정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상수도 90%, 하수도 70% 보급을 목표로 상반기 지곡・부석계통 농어촌 상수도 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공사를 착공했다.
 
이 외에 ▲해미읍성 및 천주교 성지 세계적 명소화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건립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과제별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10대 핵심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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