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오늘(26일) 새벽 경기도 화성 동탄에 있는 대형마트 창고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안에 가구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경기도 화성 동탄면에 있는 2층짜리 대형마트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6시 50분쯤이다.
 
이 불로 근처 소방서의 차량과 인력까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9시 47분에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창고 안에 가전제품과 가구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두 5개 소방서에서 헬기 1대를 포함해 장비 46대와 소방 인력 9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 불로 2만 6천여 ㎡에 이르는 물류 창고 총 2개 동 가운데 2층짜리 1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날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창고 2층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창고 건물에서 경비를 보던 50살 김 모 씨가 화재 경보음을 듣고 처음 화재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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