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미국 7함대 소속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인 미시간호(SSGN 727)가 23일 오후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미시간호는 길이 170.6m에 배수량 1만8천t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가운데 하나다.
 
미시간 호는 수심 243m 깊이로 잠수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46㎞를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미시간호는 160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 약 150발을 탑재할 수 있다.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대잠전, 대함전, 강습, 특수전, 첩보 활동, 감시·정찰, 기뢰전 등 다양한 임무를 지원할 수 있다.
 
2010년 6월과 12월에 부산을 방문한 데 이어 2011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언론에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일정에 따라 장병들의 휴식 등을 위해 부산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시간호는 6·25 전쟁 64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취재진에 잠수함 내·외부, 함정 내 생활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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