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슬로건인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2015 서울모터쇼 슬로건인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 완성차 브랜드 32개 참여, 벤틀리, 마세라티 슈퍼카 및 럭셔리 브랜드 참여 눈길
- 세계 최초 공개 모델 7종을 비롯, 신차 57대 선보여
-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기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
- 자동차생활문화관 운영,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15 서울모터쇼 소식이 벌써부터 뜨겁다. 2015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 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완성차업체로는 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9개와BMW,메르세데스벤츠,닛산,아우디,폭스바겐,벤틀리(2007년 이후 복귀)등 수입차 브랜드24개 등 총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이 중 람보르기니,선롱버스,에어스트림,디트로이트 일렉트릭,코니자동차 등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등록을 마쳤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총 57대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완성차 총 370여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

킨텍스 내 제 2전시장 7홀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하여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을 비롯하여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꾸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도국의 부품 구매 사절단을 초청했으며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도 초청하여 참가업체의 해외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前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모터쇼조직위 김용근 위윈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 뿐 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0,000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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