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더 강해지는 방법, 여주시 강소농 프로젝트
강소농(强小農)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여 지속적인 변화관리로 자립적 경영체를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501명의 농업경영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으로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특히, 2015년에 등록한 농업인의 경우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정식으로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등록된다.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가는 10% 소득 향상을 목표로 경영진단과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마케팅 교육과 현장견학,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과 최신 농업기술 정보지원을 위한 발간물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정미영 농촌지도사는 "강소농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농장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업인 스스로의 자율적 참여가 뒷받침될 때 최고의 효과가 나온다.“며 ”경쟁력 있는 농업인이 많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기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희망자에 한해 1박2일로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강소농 육성을 위한 후속교육과 정밀경영컨설팅은 연중 계속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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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영 기자
sybaek@korea_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