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4.13.까지 10개 동 대상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3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정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 16일 중구 무의동을 시작으로 모두 10개 동에서 총 16회에 걸쳐 실시된다.

농기계 순회수리정비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수리차량을 이용해 농기계 수리교관으로 수리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및 정비요령 등 농기계 관련 교육을 실시해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농기계 순회수리정비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지역의 농기계 수리점에서 농기계 수리를 하는 농업인에 대해서는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는 10만원 이내, 소형농기계(경운기, 관리기 및 기타)는 5만원 이내의 부품대금을 농가당 5기종으로 연 35만원까지 지원한다.

순회교육 및 수리비 지원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시설장비지원팀, ☎440-6931~4 또는 427-5959)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수리 지원비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