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서울 공릉볼링센터에서 대회 출전..공식 데뷔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리듬체조 선수에서 프로볼러로 변신한 신수지가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신수지는 3월 4일 서울 공릉동 공릉볼링센터에서 열리는 '2015 로드필드 아마존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어제(3일) 공식 연습경기가 진행됐고, 로드필드 아마존컵 본 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남자부는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여자부는 공릉볼링센터에서 각각 경기를 치른다.

신수지는 지난 2월 26일 발표된 조 배정 결과에서 여자부 B조 19번에 이름을 올렸다. 총 79명이 참가하는 여자부는 A조 39명, B조 40명으로 이뤄져있다. 각 조 내 순번은 가나다 순으로 배정됐다.

신수지가 속한 여자부 B조는 4일 오후 2시 10분부터 1일차 경기를 치뤄지고,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2일차 경기가 열린다. 이후 A조와 B조가 이틀 동안 치른 경기 성적을 합산해 상위 2명이 6일 열리는 TV 파이널에 진출한다.

TV 파이널은 6일 오후 1시 50분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데뷔전을 앞둔 신수지는 어제 연습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연습한 만큼은 해보겠다. 목표는 프로테스트 커트라인보다 조금 높은 195점이다"라며 대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