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전문건설협회 ‘사랑의 쌀’ 전달

송 부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기탁 받은 쌀과 TV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도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부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기탁 받은 쌀과 TV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도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김택환)로부터 쌀 500포(1,400만 원 상당)와 LED TV 2대(2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으로 전달된 이번 물품들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지난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로부터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등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택환 회장은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도내 건설업체들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부지사는 “기탁 받은 쌀과 TV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도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도내 및 세종시에 위치한 3,30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소속되어 있다.[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