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 프로그램 우수사업 선정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 프로그램이 2014년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는 충남 논산에 소재한 명재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과 백일헌종택(중요민속문화재 제273호)에서 전승되는 유ㆍ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 체험프로그램과 명재고택을 무대로 한 고택음악회를 진행하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유명한 명문가에서 1박2일 동안 머물며 체험함으로써 양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전통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고택을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충남 역사문화유산 활용계획을 더욱 보완하여 올해는 더 알찬 내용으로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 하며, “소중한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쉬는 향교ㆍ서원 활용 사업 4개가 선정되어 2015년 총 2억 7천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을 활용하는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와 공주 충현서원을 활용하는 “우리동네 문화 사랑방, 충현서원”이 2014년에 이어 진행되며, 논산 종학당의 “종학당에서 만난 선비들”과 보령향교의 “보령향교에서 옛 문화를 만나다” 가 2015년 새롭게 시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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