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가요' 앨범, 전국 레코드점에서 판매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열풍이 가요계를 강타한 가운데. 1990년대 히트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1980년대 레코드점과 가판대에서 볼 수 있던 '가요 모음집' 앨범도 부활했다. 당시 가수들이 재조명되면서 행사 섭외는 물론 전속계약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바야흐로 ‘90년대’ 가요계가 화려하게 부활한 것.
 
더하기미디어와 다성미디어는 오는 16일부터 1990년대 메가히트송 스페셜 '90년 청춘가요' 앨범을 전국 레코드점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성권 더하기미디어 대표는 "80년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가요모음집 앨범을 토토가 방송 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제작하게 됐다. 각종 마트와 서점,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로 선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90년 청춘가요' 앨범에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건모 '잘못된만남', 터보 'love is', Ref '고요속의외침', 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안에서', 홍경민 '흔들린우정', 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영턱스클럽 '정', 박미경 '이브의경고', 룰라 '날개잃은천사', 유피 '뿌요뿌요' 등 총 32곡을 실었다.
 
'90년 청춘가요' 발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토가 열풍 대박이다" "가요모음집 옛날 기억이 난다" "추억의 히트곡 기대된다" 등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0년 청춘가요'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됐다. 구입 문의는 다성미디어로 전화(031-529-8151)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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