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체조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에 이어, 세계선수권 노려

'체조요정' 손연재
'체조요정' 손연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는 지난해 체조월드컵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2014년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2015년을 맞은 손연재의 올해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이 될 전망이다.

손연재는 올 시즌(2015시즌)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시즌 초반에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최상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리듬체조의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보통 올림픽 직전 세계 선수권 성적이 올림픽까지 이어지곤 했기 때문에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둔 2015 세계선수권 대회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올 시즌에는 예술점수를 높이기 위해 회전수나 다리 모양 등에서 난이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손연재는 "올시즌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포에테 동작이 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는데 지난 시즌보다 발전시켜 새로운 포에테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다음달 모스크바 그랑프리 출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후에도 월드컵 대회에 많이 출전하여 실전 경험도 많이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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