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의 대화, 옆자리 시사회 등 다양한 경로로 관객과 만날 예정

영화 ‘워킹걸’의 두 주연 조여정(34)과 클라라(29)가 9, 10, 11일 서울과 경기지역 영화관에서 무대인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정범식(45)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위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직전인 성인숍 주인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남편과의 섹스보다 업무성과가 좋을 때 쾌감을 느끼는 워커홀릭 보희(조여정)는 직장에서는 에이스이지만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주부다. 보희는 승진을 앞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해고를 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남편의 이별통보가 담긴 메시지.

반면 ‘난희’(클라라)는 섹스숍 오너이자 ‘인조이’ 세계의 전도사다. 여자는 ‘그것’을 느껴본 여자와 못 느껴본 여자로 나뉜다는 철학으로 누구보다 섹스에 박학다식한 전문가다. 그러나 난희의 섹스숍은 온통 빨간딱지로 가득해 울상이다. 성에 대해서는 해박하지만 정작 사랑은 두려워하는 이중성을 지녔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는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워킹걸'은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 옆자리 시사회(5일)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7일 개봉하는 영화는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등이 함께한다.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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