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과 설내일 듀엣곡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수록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속 클래식 음악을 모은 앨범 '내일도 칸타빌레 클래식 앨범 Vol.1'이 25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속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은 첫 방송 이후 '내일도 칸타빌레 삽입곡' '내일도 칸타빌레 음악' '내일도 칸타빌레 클래식' 등이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1~10회 드라마 전반부에 삽입된 주요 클래식 음악이 담겼다. 설내일의 첫 등장 때 연주된 리스트의 '사랑의 꿈'(Liebestraume)을 비롯해 차유진과 설내일의 듀엣곡인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 극 중 '유일락'(고경표)의 시험곡이었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등 총 22곡을 감상할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각 트랙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분야별로 인정받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윤디 리, 잉골프 분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연주 버전이 담겨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명 지휘자를 꿈꾸는 '차유진'(주원)과 재능은 있지만 엉뚱한 매력의 '설내일'(심은경) 등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은경·주원·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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