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등 전세계적으로 교황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31일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자유당 소속 의원인 아비드 라야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정의와 종교의 자유 보호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라야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교황은 세계적으로 큰일을 해왔다"며 "현재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은 교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과 남아선호 사상으로 여성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한국과 일본에서 여성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8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남성 인구가 7억 명으로 여성보다 3300만 명 많다고 보도했다. FP에 따르면 중국은 남아 선호에 기반, 1980년대 초음파검사를 통한 성별 감별이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여아를 낙태했다. 산아제한을 위해 중국 정부가 실시한 한 자녀정책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1961년 미국에서 흑백 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백인 전용식당에 들어갔다가 처벌을 받은 흑인 9명이 50여 년 만에 명예를 되찾아 큰 화제이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법원은 지난 1961년 1월 소도시 록힐에 있는 식당에 불법침입한 혐의로 이들이 받은 유죄 판결에 대해 최종 무효를 선고했다.당시 학생이었던 이들은 록힐 시내의 백인전용 식당 카운터 자리에 앉아 음식을 시키고 떠나기를 거부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심하던 때였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은 당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
사우디 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유명하다. 쏟아져 나오는 석유 탓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은 일생동안 휘황찬란한 생활을 이어간다.그러나 하늘로 돌아갈 때는 그 모습이 평민과 다를 바 없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10년간 통치한 고(故) 압둘라 국왕이 타계했는데 평민들과 나란히 공동묘지에 묻혔다.23일 새벽 압둘라 국왕이 타계하자 사우디 왕실은 당일 오후 애도 예배 형식의 간소한 장례식을 치렀다. 그 이후에는 별다른 의식 없이 수도 리야드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시신을 안장했다.시신은 관도 없이 흰 천만 한장
우리나라의 설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연초인 춘절(春節)을 최대의 명절로 여긴다. 올해는 춘절을 전후로 해 28억명 정도가 귀성 및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 공안부, 중국철로총공사 등 11개 부처 및 기관은 22일 합동 화상회의를 열고 오는 2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 40일간 이어지는 ‘2015년 춘절 특별 운송 기간(춘윈ㆍ春運)’에 대한 토론을 했다. 지난해보다 이동 인구가 1억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봤고, 총 28억명 정도가 춘절기간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40일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을 맞아 미국에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흑인의 70%는 미국이 아직까지 '피부 색깔이 좌우하는 사회'라고 답했다.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방송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는 미국 성인 800명이 조사 대상이 되었다. 그 결과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개개인이 평가받는 날이 올 것이라는 킹 목사의 꿈이 실현됐다고 답변한 사람은 전체의 54%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한편 흑인만 놓고 보면 29%만 동의했고, 70%는 동의할 수 없는 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티즌 사이에서 눈사람 우상숭배 논란이 뜨겁다.중동의 현지 매체들이 최근 폭설이 쏟아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네티즌 사이에서 눈사람과 눈낙타를 만드는 행위가 우상숭배인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벌어진 설전의 시작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일부 지방에서 폭설이 내리면서 부터이다.이곳 주민들이 눈사람과 눈낙타를 만들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자 일부 네티즌이 이러한 행동이 '반이슬람적'이라며 비난했다. 또한 이를 금지하는 파트와(고위 성직자의 이슬람 율법
바티칸 라디오는 보도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간) 교황 선출권을 가진 15명을 포함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교황 선출권이 있는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파나마, 멕시코, 우루과이, 통가, 뉴질랜드, 베트남, 미얀마, 태국, 카보베르데 등으로 유럽과 북미 외의 지역에서 많이 선발됐다.이 가운데 9명의 출신지는 개발도상국인데, 미얀마와 통가, 카보베르데에서 추기경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80세 이상으로 교황 선출권이 없는 신임 추기경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들이 스모그 개선책 가운데 하나로 검토되던 '차량 홀짝제 상시화' 조치가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며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전인대 상무위원회는 기존에 있던 스모그 벌금 상한선을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대기오염 배출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한 '대기오염방지관리법' 수정안을 심의했다.하지만 '대기오염 상황에 따라 각 지방정부가 차량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은 수정안에 대해 '차량 홀짝제 상시화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한
25일(현지시간) 극적으로 개봉한 영화 `인터뷰'의 두 한인 배우 랜달 박(40)과 다이애나 방(33)이 화제가 되고 있다. 랜달 박은 영화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역을 맡았고, 다이애나 방은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최고책임자 역을 맡았다. 랜달 박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태어나고 자라 28살에 연기에 입문했으며, `빕'(Veep)과 `네이버스' 등 TV 드라마 시리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온 배우이다. 그는 출연 제의를 수락한 뒤부터 역할을 위해 일부러 체중을 20파운드(9㎏)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그
현지 신문인 '파나마 아메리카'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의 백화점 등 쇼핑센터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놓아둔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의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삼성과 LG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이라고 현지의 한 교민이 26일(현지시간) 귀띔했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파나마시티에서 접수된 차량 내부 도난 사건 1만2천539건 중 25%가 넘는 3천329건이 모바일 등의 전자제품 도난 사건이다. 신문은 절도범들이 트렁크 등 차량 안에 보이지 않게 놓아둔 모바일 등의 기기를
26일(현지시간) 도안뉴스통신 등은 중부 도시 콘야 지방법원이 대통령 모욕죄 혐의로 구금된 A군의 보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콘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불법 대통령궁의 도둑 주인"이라고 묘사한 A군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중 체포됐다. A군은 형법상 대통령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체포됐으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4년에 처해질 수 있다. A군은 전날 법원의 구속적부심에서 누구도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면서 자신이 참석한 행사가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아 열린 것이라
이집트 정부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의 상영을 금지했다. 영화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가버 아스포 문화장관은 26일 영화 '엑소더스' 중 모세와 유대인들이 마치 피라미드를 건설한 것처럼 나오는 등 작품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아주 많다고 평가하며 "이는 증명된 역사적 사실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작품은 시온주의자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역사적 오류들이 발견돼 상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영금지 결정은
최근 '언론자유의 상징'으로 떠오른 영화 ‘인터뷰’가 미국 전역에 걸친 331개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매체들은 극장 개봉 첫날 수입이 100만 달러(11억 원)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전문 '버라이어티'는 대형 극장 체인이 아닌 300여 개 독립 영화관에서만 선보인 영화로는 꽤 흥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흥행 수입은 영화관 관람객들로부터 거둬들인 입장권 값만 합산한 것이며, 유튜브나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엑
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법원이 임신 중 뇌사 상태에 빠진 여성의 생명장치를 제거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PA 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판결이 나온 곳은 아일랜드의 더블린 고등법원이다. 이 법원은 지난 3일 임신 18주 상태에서 의학적 사망이 선언된 26세 여성의 생명유지 장치 제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법적 책임 시비에 대비한 무의미한 치료는 환자 가족에 고통을 주고, 환자의 죽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낙태가 금지된 가톨릭 국가로 태아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 간주된다. 이번
오는 2030년에 한국이 제 규모에서 16년 뒤에는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8위의 경제규모를 지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미국과 함께 ‘G2’로 분류되는 중국이 2025년에는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통해 경제규모 순위를 올해 14위에서 2030년에는 8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2019년에는 호주와 스페인을 제치고 12위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쯤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영국 미러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웨일스의 한 기숙학교 굴뚝에서 크리스마스 편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남부의 몬마우스 여자 기숙학교 관리인은 최근 굴뚝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학교 관리인은 굴뚝 청소 작업 중 이 편지를 발견했으며, 굴뚝 안쪽에 튀어나온 벽돌 덕분에 별다른 손상 없이 안전하게 보관돼 있었다.이 크리스마스 편지의 수신인은 ‘산타 클로스’로, 발신은은 ‘할리 H
학부모와 교육 당국이 수학 여행 후 발생한 집단 임신에 충격을 받았다.유럽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소도시 바냐루카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3세에서 15세 사이 여학생 28명이 수도 사라예보로 떠난 5일간의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7명이 임신했다고 한다. 수학여행 시기나 상대 남성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수학여행 중 일어난 성관계로 딸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되자 학부모들은 인솔 교사 관리 소홀에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보건당국 당국자는 오히려 딸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며 임신한 여학생들의 부모를
무게가 6톤에 이르는 완벽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이 30만 달러(약 3억3378만 원)에 낙찰돼 화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희귀 매머드 화석이 한 개인 수집가에게 18만 9000파운드(약 30만 달러. 약 3억 2000만 원)에 낙찰 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 매머드 화석은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으로 알려졌다. 높이 3.5m, 길이 5.5m, 무게는 6톤에 이른다. 이처럼 온전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은 드물기도 하거나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결혼생활을 한 노부부가 나란히 생일을 맞아 화제다. 이 노부부는 89년 간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올해로 결혼 89년째인 카람 찬드(109·사진 왼쪽)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가 나란히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카람과 카타리 부부는 각각 지난달 10일과 이번달 1일 생일을 맞았다. 부부는 지난달 23일 영국 웨스트오크셔의 브래드퍼드에 있는 자택에서 합동 생일 축하파티를 열었다.이들 부부는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로서,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이다. 10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