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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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7시15분쯤 서울 이태원동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인근의 2층짜리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주변 건물 8개 동 15개 점포를 태운 뒤 소방대에 의해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주택 인근에는 의류상가와 레스토랑 등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약 2억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44대  차량과 소방인력 등 146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고 경찰 100여명도 배치 됐다.
 
오전 시간 화재로 인해 인근 도로교통이 마비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주택과 상가 건물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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