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교수]
[이명희교수]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동문들이 '친일미화' 논란을 빚은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사교육과 동문은 30일 내놓은 성명에서 "이명희 교수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할 뿐 아니라 일부 역사적 사실마저도 부정확하다고 알려진 교과서 발행 문제의 중심에 놓인 인물"이라며 "공주대 역사교육과의 자부심에 흙탕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좌우 진영의 이념전쟁으로 몰아가면서 비지성적인 논점과 행동으로 역사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고 주장했다.
 
성명 참여자들은 76학번부터 2004학번까지이며, 90% 이상이 현직 교사이고 교사 임용준비생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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