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고작’ 시리즈에 반하다!

밴쯔가 살아남는 법! 밴쯔는 먹기 위해 태어났다? 밴쯔의 먹방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밴쯔의 먹방을 즐겨보는 본지 기자의 여동생. 밴쯔의 먹방이라고 해서 ‘그냥 먹는 것이지 뭐 특별한 게 있나?’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다.

그러나... 밴쯔의 먹방에는 밴쯔만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밴쯔의 방송에서 특히 재미있었던 방송은 ‘고작’ 시리즈였다. 밴쯔는 맨박석계란 고작 1개, 참치캔 고작 1캔, 피자 고작 1조각, 스팸 고작 3조각, 참치 고작 3점 먹방을 했다. 맨박석계란 고작 1개 방송은 허탈한 웃음이 나왔는데...

밴쯔는 신기한 묘술을 가졌다. 처음에는 작았던 음식들이 밴쯔가 잠깐 나갔다 오거나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엄청나게 큰 음식들로 변해있었기 때문이다.

밴쯔 사진출처 : 밴쯔 SNS
밴쯔 사진출처 : 밴쯔 SNS

밴쯔는 그냥 먹방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밴쯔의 먹방 속에는 밴쯔가 음식을 먹는 철학이 담겨 있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음식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등 밴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시청자들에게 밴쯔만의 먹방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4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밴쯔가 게스트로 나왔다. 지석진은 밴쯔에게 방송에서 "굉장히 잘 생겼다. 그런데 본명은 만수더라"고 말했다. 밴쯔는 "본명이 정만수다. 제 이름을 밝히지가 정말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밴쯔'말고 '만수'라고 해도 좋았을 뻔했다. 이름이 굉장히 정감간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지석진은 밴쯔에게 이름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밴쯔는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떠올리면 지었다”며 “제가 그 브랜드의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 정말 별 생각 없이 지은 이름이다”고 전했다.

밴쯔는 ‘과연 이것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들을 먹는다. 그러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밴쯔의 모습을 보며 오늘은 밴쯔가 먹는 저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데...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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