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이동찬씨(44)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46·사법연수원 27기)가 출석하지 않았다. 최 변호사는 자신의 재판이 열리는 오는 19일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에 최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오후에는 이씨 재판에서 최 변호사를 증인신문한 뒤 이 재판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씨는 지난해 6~9월 최 변호사와 함께 송씨로부터 법원·검찰 등에 대한 청탁명목으로 5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또 같은 해 3~6월 같은 명목으로 송 씨로부터 3억5100만원을 혼자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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