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강남을 예비후보 ‘살아가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전현희 변호사가 ‘살아가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이란 저서를 내고 이를 기념하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전현희 강남을 예비후보는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4시 대치2동 문화센터 3층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출간되는 저서 ‘살아가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은 치과의사로 시작하여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하다 국회의원까지 지낸 전현희 변호사의 치열한 삶이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억울하게 에이즈에 감염된 수십명의 어린 혈우병 환자들을 대리하여, 10년 이상 혈혈단신으로 혼자 싸워온 공익소송의 재판일지와 투쟁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가슴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이 책에 대해 “진실을 찾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의 근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진실이 승리한다는 희망을 공유하고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다소 색다르게 준비됐다. 이번 행사 특별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줄넘기’ 공연과 전현희를 지지하는 ‘아마추어 기타와 트럼펫 앙상블’ 등 작은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책의 출판에 부쳐 정운찬 전 총리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 소중한 기록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아직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 또한 전현희라는 곧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세상에 내보여 그가 우리 사회에서 더 크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지지와 격려의 글을 남겼다.
또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동영상 축사가 예정되어있으며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도 참석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손진기 MC와 김명숙 전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현희 변호사는 “이번 북콘서트는 투명하게 책의 정가판매를 하고, 화환도 사절하며 북콘서트에 집중하여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이번 행사에 임하는 마음을 밝혔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국내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7번으로 4년간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강남(을) 출마를 준비하다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석패했다.
이후 당에서 전현희 전 의원의 능력을 높이 사 이례적으로 민주당에서 전현희 전 의원을 송파(갑)에 전략공천하였으나 ‘국회의원 뱃지를 위해 다른 지역구로 옮겨 출마하는 것은 원칙과 신뢰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하고 ‘강남을’ 지역을 지켰다.
한편, 전현희 전 의원의 이력으로, 경남 통영출생이며 부산 데레사여고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했다. 다시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의료법학과 졸업하고, 제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디.
민주당 제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당내에서는 원내대변인을 맡았었다. 4년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뽑혔고, 4년연속 국회사무처 선정 입법 우수의원 등 그 외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