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시설 신축 위한 연합모금 추진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용인 아동양육시설인 하희의집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시설 신축을 위한 연합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설치기준 이행을 위해 부지매입 및 건물을 신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소 아동들에게 넓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지난 10월 1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희의 집 원장은 “10년 넘게 서로 형제처럼 의지해 버텨온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에 연합모금을 통해 아이들이 살 곳을 지켜주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더 좋은 곳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모금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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