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중앙대학교,한경대학교 주최로 열려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와 중앙대학교․한경대학교가 함께한 2015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3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16주 만으로 10개의 참가팀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하는 자리가 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은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은 행정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시는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날, 최우수는 전달력 있는 발표와 구체적이고 시정반영가능성이 있는 연구결과물을 도출한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안성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조현광 팀장이 함께 연구한 ‘안성시 문화예술도시 활성화 방안’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복합문화센터 운영방안 등을 연구한 2팀이 우수상을, 배움이 행복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육성 방안 등을 연구한 5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발표대회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김모 학생은 “학업과 병행하느라 과제 수행과 발표준비가 힘들었지만 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체험이 아닌 연구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학기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 기업 개발’이라는 과제로 우수상을 받은 안민정 학생의 경우 사회적기업 경기재단’에 입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의/정책기획담당관 최은주 678-2024, 기획팀장 이원섭 67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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