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ACF 피오렌티나가 키에보를 꺾으며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피오렌티나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하였다.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는 전반 12분 일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하였고 후반 31분 베르나르데스치의 골과 추가시간에 터진 바델리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키에보에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날 승리로 피오렌티나는 승점 64점을 기록해 같은 시간 라치오에게 패배한 나폴리(승점 63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기분좋은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한편 피오렌티나 외에도 최종전에 임했던 팀들도 각각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드러내며 최종전을 마무리 지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희망을 걸었던 제노아는 사수올로에게 1-3으로 져 6위로 마감하였고 인테르 밀란은 엠폴리와의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8위로 마감하였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라치오도 나폴리에 완승을 거두며 9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등 최종전까지 볼거리가 많았던 세리에A는 각팀들의 엇갈린 희비속에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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