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로 드러난 정황.. 쉽지않을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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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보였던 알바로 모라타(23, 유벤투스)에 대해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조항을 통해서 그를 복귀시킬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보도문을 통해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조항을 이용하면서 모라타를 데려올려고 하고있다" 고 보도하였다.

이어 "지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고려하지 않은 바이백 조항에 조심스럽게 생각하면서 그에따른 복귀를 추진할것으로 보여진다" 며 이와같은 사실들을 전하기도 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이기도 한 모라타는 1군 무대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할 정도로 충분한 실력을 갖춘 선수였지만 쟁쟁한 후보들이 넘쳐나는 1군 무대에서의 어려움이 커다란 부담감이 됨에따라 지난해 여름 이적을 감행해 2200만 유로(약 272억 원)의 금액으로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백 조항(일정 금액을 지불할 경우 해당 선수를 재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은 이적 내용안을 유벤투스에게 제안하였고 유벤투스도 이에 동의함에 따라서 모라타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한채 이적을 펼쳤고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제 기량을 드러냄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펼쳐지게 된것으로 추측되고있다.

이에따라 올 시즌이 끝난 뒤 모라타를 복귀시킬 경우 레알은 3000만 유로(약 371억 원)를 지불해야지 그를 데려올수가 있지만 다음 시즌까지 기다릴 경우 금액은 3500만 유로(약 433억 원)로 상승하여서 이번 시즌에 사용할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난 2월 안첼로티 감독이 모라타에 대해서 바이백 조항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점과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와중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 하여금 톡톡히 재미를 본것도 역시 바이백 조항을 사용하려는 레알에게는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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