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대한민국 남녀 축구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2015 EAFF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의 세 나라, 중국, 일본, 북한과 차례로 맞붙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고 라이벌 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일전을 경험하게 된다. 남자대표팀의 한일전은 8월 5일 열린다.

이번 2015 EAFF 동아시안컵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며, 동아시안컵은 남녀 각 4개국이 참가,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된다.

슈틸리케호는 8월 2일 홈 팀 중국을 처음으로 상대한다. 5일에는 한-일전, 9일에는 남북대결을 펼쳐진다. 여자대표팀의 일정은 남자대표팀보다 하루씩 빠른데, 8월 1일에는 홈 팀 중국과, 4일에는 일본, 8일에는 북한과 각각 맞붙는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하는 A매치 데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럽, 중동 등 해외 구단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차출하기 쉽지 않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북한은 자국 리그 선수 위주로 이번 대회를 치룰 계획이다.

※ 동아시안컵 대회 일정(한국시각)

○남자
8월 2일 오후 10시 중국
8월 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8월 9일 오후 6시 10분 북한

○여자
8월 1일 오후 10시 중국
8월 4일 오후 7시 20분 일본
8월 8일 오후 6시 10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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