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스페인 대표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가 3년 연속 전 세계 프로축구팀 중 가장 자산가치가 높은 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7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구단가치평가 부문에서 레알을 32억6천만 달러(약 3조5천235억원)으로 평가하였다. 지난해 평가했을 당시 기록한 34억4천만 달러에서 약 5%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최고 구단 지위를 유지하게 된 레알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는 여유까지 부리며 최고 가치구단으로써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또한 포브스는 "레알이 수입으로만 7억4천600만 달러 벌어들였으며 이같은 수입덕분에 3년연속 1위를 차지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면서 레알의 1위 비법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순위에서는 2위인 바르셀로나가 31억6천만 달러(약 3조4천억원)로 평가되었고 2011년과 2012년에 1위를 차지하였던 맨유는 31억 달러로 3위에 올랐고 그뒤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인 바이에른 뮌헨(23억5천만 달러)과 맨체스터 시티(13억8천만 달러), 첼시(13억7천만 달러), 아스널(13억1천만 달러),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9억8천200만 달러), 유벤투스(8억3천700만 달러), AC밀란(이상 이탈리아, 7억7천500만 달러) 순으로 형성되었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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