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벨기에 출신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29)이 바르셀로나에 입단한지 8개월만에 데뷔전을 치를수 있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26일 오전(현지시각) 훈련을 소화한 이후 검진한 결과, 베르마엘렌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베르마엘렌은 시즌 종료까지 리그 다섯 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완전한 몸상태를 회복하였으며 곧 데뷔전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어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에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베르마엘렌의 투입 시점을 조심스럽게 조율할 것으로 보여지며 프리메라 리가 선두를 달리고는 있으나 2위 레알 마드리드에 2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그의 투입으로 사실상의 굳히기 작업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보일것으로 보고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해 여름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전 소속팀인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하지만 근육 부상이 이어진 끝에 오른쪽 다리 수술까지 받으면서 장기 재활에 시달렸고 이후 8개월이 지나도록 데뷔 경기를 치르지 못 하고 있다가 이번에 완치 판정을 공식적으로 알려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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