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과 2NE1이 '2015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국내가수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그룹 빅뱅과 2NE1이 '2015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국내가수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빅뱅과 투애니원(2NE1)이 '제2회 유튜브 뮤직어워즈'(Youtube Music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유튜브는 전날 공식 트위터에 빅뱅과 2NE1이 포함된 올해 수상자 50인의 명단과 이들의 뮤직비디오 편집본을 공개했다.
 
빅뱅, 2NE1과 함께 올해 그래미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른 샘 스미스를 비롯해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빅 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2013년 11월 열린 제1회 행사에선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2015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기존 시상식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열린다. 2일 50인의 수상자 리스트 공개에 이어 23일에는 Charli XCX, Ed Sheeran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신예스타들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시상식을 축하하는 형식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수상자 명단은 지난 6개월간의 조회 수와 구독자 수, 팬들의 참여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수상자 명단과 영상은 유튜브 뮤직어워즈 공식 채널(www.youtube.com/musicawards)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빅뱅은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2NE1의 씨엘은 미국 데뷔를 준비중이며 산다라박은 한중 합작 웹드라마 '닥터 이안'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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