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부문 김성균, 국악 부문 박경훈, 동요 부문 김방옥 씨

작곡가 김도훈.
작곡가 김도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김이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KOMCA)의 '저작권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저작권료 1위를 기록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2차 정기 총회 및 콤카 저작권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작곡에 김도훈, 작사에 김이나, 편곡에 조영수가 부문별 저작권료 1위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클래식 부문은 김성균, 국악 부문은 박경훈, 동요 부문은 김방옥 씨가 저작권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약 2만여 회원 중, 2014년도에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 금액을 가장 많이 받은 회원을 기준으로 대중음악 작사·작곡·편곡자와 클래식, 국악, 동요 등 분야별 저작권료 1위를 뽑아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음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원로 작곡가인 김희갑·양인자 부부를 '콤카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아울러 국내 저작권 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윤형주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룹 넥스트는 '콤카 아티스트상'을, 작곡가 오준성은 '한류상'을, 이도연·박용찬·남민설 회원 등은 '콤카 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말을 전했다.
 
윤명선 협회장은 "시상식 진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총회가 협회 회원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