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
문재인 “누가 바꿀 수 있겠습니까? 누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국민이 누구를 당대표로 원하고, 누구를 우리당의 얼굴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박귀성 기자  |  kuye8891@korea-pres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2.08  14:46:03
트위터 페이스북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가 8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1만석을 가득 매운 가운데 열렸다.

아래는 문재인 당대표 후보의 연설 전문이다.
=====================================

기호1번 문재인

우리 당의 승리를 원하십니까? 우리 당이 달라지길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누구입니까? 누구입니까 여러분?

한 지도자가 계셨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저희들에게 피를 통하는 심경으로 통합하라고 했습니다. 통합해서 정권 교체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 분 곁에 저도 있었고 박지원도 계셨습니다.

한 지도자가 계셨습니다. 온몸이 부서져라 지역주의에 맞섰다. 우리 곁을 떠날 때도 가장 외롭게 가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마지막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한 지도자가 계셨습니다. 독재정권의 고문으로 온몸이 망가졌습니다. 떠나는 그 순간까지 함께 국민과 함께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저는 세 분께 부끄럽습니다. 당원께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경쟁을 못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의 이름으로 우리는 분열을 말 했습니다. 우리 당 이대로 가시겠습니까? 우리 당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우리 당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제가 끝내겠습니다. 우리 당의 분열, 갈등 저 문재인이 끝내겠습니다. 혼자 하지 않겠습니다. 박원순의 생활정치, 안철수의 새정치, 안희정의 분권정치를 위한 정신, 모두가 함께하는 용광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박지원의 정치경륜, 이인영의 젊은 패기 제가 다 업고 가겠습니다. 반드시 하나가 돼서 총선 승리 정권교체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더 강해져야합니다. 더 야당다워야 합니다. 박정부에 맞서 서민과 중산층을 살려야 합니다. 노동자, 자영업자의 삶을 살려야 합니다. 정권교체의 희망을 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총선에서 이겨서 정권부터 교체해야 합니다.

방법은 오직 하나! 국민의 지지를 받는 한 사람이 당의 얼굴이 되어 선거를 이끌어야 합니다. 지금 여야 통틀어 가장 지지받는 정치인이 누구입니까? 차기 대선지지 1위 누구입니까?

저 문재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큰 격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맞대결할만하지 않습니까? 누가 우리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1인입니까?

지난 총선, 불과 5%내로 진 지역이 전국에서 무려 29곳입니다. 1%이내도 다섯 곳이나 됩니다. 이런 곳에서만 이겨도 우리당 다수당 됩니다. 우리 후보들 손잡고 다니며 당선시킬 사람 누구입니까?

전국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박근혜 정권 심판만으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대안이 돼야 합니다. 소득주도성장의 구체적 방안을 내 놔야 합니다. 부자감세, 서민증세 바로잡는 조세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어디까지 복지를 할지 설계를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제로 박근혜 정권을 이기겠습니다. 여러분.


흩어진 48%를 다시 모으겠습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겠습니다. 다시는 1, 2%가 모자라서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울어진 경기장을 넘어서겠다. 누가 그 일을 하겠습니까? 분명하게 말씀 드립니다. 4월 재보선, 총선 우리의 힘으로 치루겠습니다. 원칙 없는 야권연대 하지 않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승리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기는 당대표입니다. 인기 없는 당대표로는 안 됩니다. 국민은 박대통령과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당대표를 원합니다. 국민은 새누리당을 지지도에서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당대표를 원합니다. 누가 그 사람입니까? 누가 그 사람입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그 밖에 다른 계산이 필요하십니까? 다 맞는 말인데, 그래도 친노는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호남이 아니어서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선후보여서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넘어서주십시오. 제발 넘어서주십시오. 저는 다음대선을 개선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 혁신과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제게는 세 번의 죽을 고비가 있습니다. 이번에 당 대표가 안 돼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저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제가 대표가 돼도 당을 살리지 못한다면, 총선승리 못한다면 제가 어떻게 대선후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사즉생 죽기를 각오합니다. 상처받고 망가져서 저에게는 다시 기회가 없어진다 해도 우리 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저는 지난 대선 때 받았던 뜨거운 사랑을 그것으로 보답 드리고, 보람 있게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동지여러분께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당대표 선출기준 딱 하나입니다. 누가 대표가 돼야 이기는 당 만들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돼야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돼야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국민이 누구를 우리 당의 얼굴로 원하고 있습니까? 저에게 힘을 몰아주십시오.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당을 혁신할 힘, 통합할 힘. 박근혜 정권에 맞설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

박귀성 기자 / kuye8891@korea-press.com

[관련기사]

박귀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코리아프레스 공식 SNS
실시간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지양로 17길 38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일 : 2013년 8월 5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3813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3 더코리아프레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