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서 JYP 대표로 나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감성 넘치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K팝스타4' 도전자 박윤하가 ‘출판 재벌’ 민음사의 손녀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이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3사의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안테나뮤직에 모였다. 3사의 심사위원들은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배틀 주자로 내보냈다.

이날 JYP의 대표로 출격한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해 유희열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화가 난다. 박진영의 작전인 거 같다"며 "어색한 옷인데 빠져들게 됐다. 만약 다음 토이 노래가 나오면 객원보컬로 참여해달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어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박윤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로 알려졌다.

민음사는 1966년에 설립된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사다. 민음사는 지난 1966년 서울대 불문과를 나온 박맹호 회장이 세워 주로 문학과 학술 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1977년 '오늘의 작가상'을 제정해 이문열, 조성기 등 대표적인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특히 민음사는 1991년 법인전환을 통해 민음사로 이름을 변경하고 (주)비룡소, (주)황금가지, (주)사이언스북스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잇는 대형 출판그룹이다. 연간 매출액이 300억 원을 웃도는 ‘출판 재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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