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2015년 더욱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2007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학생들이 청소하기 어렵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 등의 청소를 효율적으로 실시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4년도에 초․중․고․특수학교 646개교와 16개 분교에 80억 4천 6백만원을 지원해 쾌적한 학교를 조성함은 물론,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인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2015년부터 충남교육청은 취약계층인 청소인력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년 지원금액을 12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8.3% 증액 편성했다.

또, 소규모 학교 통합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보다 40개 학교를 확대, 총 684개교와 16개분교에 91억 7천5백만원으로 11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타시도에서 초등학교만 실시하는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충남에서는 초․중․고․특수학교 모두 실시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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