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은 하루 2잔 정도 권고, 돼지고기 등과 함께가 좋아

연말연시 잦아지는술자리를 피하는 건 쉽지 않다. 피하기 어렵다면 지혜롭게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연말에 2~3회 정도 가지며, 많게는 일주일 내내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또 마실 때마다 과음을 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한국인들이 술 때문에 수명이 11개월 줄어든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할 정도로 한국은 술 소비가 많고, 한 번 술을 마실 때 남자는 소주 8잔, 여자는 5잔 이상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83%를 차지할만큼 폭음 문화도 강하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소주나 양주 등과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폭탄주'는 알코올의 흡수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자제해야한다. 지방질 돼지고기 같은 안주를 곁들여 알코올의 흡수속도를 늦추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강권하지 않는, 자신의 주량을 알고 적절히 조절하며 먹는 음주문화가 중요할 것이다.

유찬형 기자 coldbroth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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