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서 이서진 "새우깡 같아 너, 자꾸만 손이 가" 19금 멘트

영화 ‘오늘의 연애’의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스킨십 수위에 대해 논하며 눈길을 끌었다.

12월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한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보고회에는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는 18년간 썸만 타는 준수 역을 맡아 “문채원과 2차례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드라마는 전체관람가다 보니까 키스신을 찍을 때도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근데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감독님 영화 톤 자체가 리얼하기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 자체가 확실히 다르기도 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따.

이어 “리얼함에 치중해서 키스신을 찍다 보니까 드라마 보다는 격하게 나왔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박진표 감독은 “키스신을 찍을 때 내가 질투가 날 정도로 연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준비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키스신이 잘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늘의 연애' 측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내보냈다.

영상은 이승기 문채원이 서로 '썸'을 타며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로맨스를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동진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서진은 문채원에 "새우깡 같아 너, 자꾸만 손이 가"라는 19금 멘트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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