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12월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하루동안 수수밭에서 노동하느라 고생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를 위해 푸짐한 잔치 밥상을 차렸다.

 

이승기는 무밥에 대구탕, 굴전까지 총 3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이승기는 나영석PD도 놀랄 만큼 거대하게 장을 보고 밥도 푸짐하게 지으면서 체계적 상차림에 나섰다. '삼시세끼' 출연진 제작진 나눌 것 없이 하룻동안 추위와 싸우며 고생한 모두와 맛있는 밥과 반찬을 나눠먹으려 했던 것.

 

나영석PD로부터 "요리 못한다"고 지적을 받아도 끝까지 요리에 매달렸던 이승기가 앞서 '1박2일' 때 요리 무능이란 별칭을 쇄신하려 그간 전문 셰프에게 요리까지 배웠기 때문이다.

 

요리 배운 요리사, 셰프 이승기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저녁을 준비했고 이서진 옥택연으로부터 호평도 들었다. 이승기는 대구탕을 배우지 않은 관계로 배운 요리사의 약점, 안 배운 요리는 못한단 사실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저녁 준비를 완수하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