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충남도부지사는 1일 집무실에서 김용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을 접견하고, 결핵 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기탁식에서 송 부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 부지사의 이번 성금 기탁에 이어 도 공무원들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모금 운동을 진행, 1200여만 원을 모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도교육청 및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중·고등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 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발병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 결핵 집중 관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 118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5000여명의 학생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41개 고등학교 1학년 6308명을 대상으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등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12월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해 매년 판매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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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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