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혈 측정 결과 노씨 혈중 알코올농도가 0.105%”

지난 11월 8일 당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의 차량 뒷모습.
지난 11월 8일 당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의 차량 뒷모습.
최근 음주 단속에 적발돼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노홍철(35)씨가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05%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이면 관련법에 따라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지난 8일 노씨는 오전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운행하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노씨는 적발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노씨의 요청에 따라 채혈 측정을 실시했다.

이후 노씨는 음주 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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