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모두가 소통․공감하는 교육공동체 만들어가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서산거점 학부모지원센터 관내 250여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협력의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통과 협력의 맞춤형 학부모교육은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과 열의는 높으나 도시 지역에 비해 학부모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강사를 선정하고 강의 후에는 강사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맞춤형 학부모 교육은 ‘엄마로 돌아가라’의 저자로 유명한 핀란드 연구소 정도상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육이란 무엇인가, 모국어와 창의성, 아버지도 부모다, 엄마로 돌아가라’ 등 자녀의 성장 발달에 부모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정도상 강사는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믿음이 매우 중요하며 ‘아이의 모든 세상이었던 엄마,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찾을 수 있는 엄마, 세상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절대적인 엄마’로 돌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학부모는 “올바른 자녀교육이란 무엇인지 항상 혼란스럽고 아이 교육에 대한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좋은 학부모가 되기 위해 새롭게 다짐을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참석한 학부모에게 “학생이 중심이 되고, 소외받거나 차별받는 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학부모님은 자녀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학교를 믿어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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