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자치분권 실현·여름철 풍수해 대책 등 논의

충청남도 부시장・부군수 회의가 3일에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남도 부시장・부군수 회의가 3일에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3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민선6기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 및 협조사항 전달, 현안과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안 및 협조사항으로는 ▲읍·면·동 거점센터 및 자원봉사의 날 운영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철저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등 개인정보보호 ▲지방세 비과세 감면 추징액 철저 징수 등이 전달됐다.

현안과제 토론은 ▲도와 시·군 사무체계 개선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여름철 풍수해 대책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는 효율성과 성과보다는 공정성과 공공성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시장과 군수님들이 구상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부지사는 또 "이번 주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대책,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 여름방학 기간 아동급식 등도 꼼꼼히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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