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조 148억 원 집행…목표대비 101.13% 달성

충남도는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총 5조 148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집행을 완료한 예산액은 도 2조 2961억 원, 시군 2조 7187억 원 등 총 5조 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도는 재정 조기집행 대상예산액 총 8조 9807억 원 가운데 4조 9590억 원(도 2조 1902억 원·시군 2조 7688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도는 그동안 남궁영 기획관리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시·군 및 실·과 집행실적을 수시 점검하는 한편,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도는 지난 5월과 6월 간부회의에서 안희정 지사와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조기집행을 점검하고 집행을 독려한 바 있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하반기에도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월·불용을 최소화 해 건실한 재정운영을 꾸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