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등 500여명 참석…정책 건의 발표 등 진행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가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지사와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가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지사와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병묵)가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지사와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북정책 추진현황 보고와 올해 민주평통 주요 업무현황 보고, 자문위원 정책 건의 및 우수 활동사례 발표, 명예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특별안건 발표 및 채택 등의 순으로 열렸다.

정책 건의안 발표에서는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등에 대한 자문위원의 발표·심의·채택 등이 진행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올해로 총성이 멎은 지 60년, 내년이면 분단 70년을 맞는다"며 "우리 모두는 현재 처한 분단과 휴전 상황을 극복하고, 후손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깨어 있는 시민이자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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