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류 10주년 실행 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 http://hanryu10.jp/를 통해 일본인을 상대로 실시한 '인기 드라마 작품 TOP100' 투표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100개의 한류 드라마 후보 가운데, 1위는 한류 드라마의 시발점이 되었던 배용준(욘사마), 최지우(지우희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남이시네요', '옥탑방 왕세자'가 각각 2위와 3위를 이었다.

2위의 '미남이시네요'는 장근석과 박은혜가 출연하였으며, 2010년 일본에서 첫 방송되어, 이듬해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3위 '옥탑방 왕세자'도 JYJ의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방영되어 100개 작품 중 3위를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

다음으로 '궁'이 4위, 김현중 주연의 '장난스런 키스'가 5위, 이민호 주연의 '꽃보다 남자'가 6위, 현빈 주연의'시크릿 가든이' 8위에 올랐다.

TOP100 순위는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일간 집계한 중간 집계이다. 투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9월 21일에 2차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결과는 10월 19일 발표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