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삼성전자 임원이 스마트폰 핵심 기술인 반도체 제조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이종근)는 삼성전자 전무 이모(51)씨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0년부터 올 7월까지 스마트폰 등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된 자료 6000여 장을 무단 반출해 자택에 보관한 혐의다.이 씨는 7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기술정보가 담긴 문건을 유출하려다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이 씨는 검찰에서 “개인 연구 및 업무를 위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번지점프 운영 직원이 줄을 점프대 안전고리에 걸지 않은 채 손님이 번지점프를 하게 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춘천시 강촌의 한 번지 점프대에서 유모(29·여)씨가 번지점프를 시도했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스릴도 잠시, 안전조끼에 연결된 코드줄이 분리되며 유씨는 42m 아래 깊이 5m의 물에 빠져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유씨는 “떨어질 당시 고무줄 반동이 없었고 물웅덩이로 곧장 떨어졌다”며 “직원이 안전조끼에 연결된 줄을 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문화재청]국내 최대 강진인 5.8규모의 지진과 약 400여 차례의 여진이 쏟아진 경주 지진으로 문화재 4곳 중 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 보존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21일 국회 교문위 소속 김병욱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경주 세계유산 내 문화재 62건 중 국보 5, 보물 1, 사적 7, 시도유형문화재 1건 등 14건(22.6%)이 지진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재청이 현재까지 파악된 문화재 지진피해는 국가지정 문화재 44건, 시도지정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경주에서 4.5 규모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오전 11시 53분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3시 36분에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2.9 규모의 여진이 나타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밤 경북 경주의 최악의 지진 탓으로 여진이 총 409회 발생, 지난 7년간 발생한 지진 횟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는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의 재산 압류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국세청과 협의해 20일 서씨의 국내에 있는 전 재산을 압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서씨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 세금 납부와 추징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서씨는 2006년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증여세 수천억원을 탈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이 입국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서미경씨(57)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기상청]20일 북한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자연지진이 관측됐다.지난달 17일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1㎞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에 이어 20일 양구군 북북동쪽 3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0 지진 이후 최근 들어 세 번째 자연지진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지역이다. 핵실험 등을 통한 인공지진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쯤 강원도 양구군과 인접한 북한 강원도 금강군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YTN뉴스 캡쳐]신동빈 회장 검찰소환에 롯데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객과 협력사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다.20일 오전 재계 5위 롯데그룹의 신동빈(61) 회장은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횡령 및 배임을 하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검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경북 경주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대피 요령을 알리기 보다 지진에 상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지진과 관련해 한수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경수 의원실이 한수원에서 제출받은 고리·월성원전 '비상근무 상황일지'에 따르면 지난 7월5일 오후 8시 33분 울산 동쪽에서 5.0 규모의 지진 발생 한 뒤 고리원전은 1시간이 지나서야 비상발령을 내렸고, 월성원전은 지진 발생후 35분 뒤인 21시 08분에서야 위기경보 경계단계 B급을 발령했다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지난 18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특별재난지역’이란 큰 피해를 입은 재난 지역에 대해 금융·의료·행정·재정 등 특별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이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9·12 지진 대책 관련 당정 간담회'를 갖고 "현지 조사를 벌여 요건이 충족된다면 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경주의 경우 피해액이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지난 17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60대 여성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묻지 마 살인’을 당하는 등 제주도에 살인, 강도 그리고 폭행 등 중국인의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10건 중 7건이 중국인의 범행이었으며, 이로 인해 ‘무비자 입국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제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347명 가운데 69.2%인 240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중국인 범죄가 늘면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중국인 피의자 첸모(50)씨는 "전 부인들에 대한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밝혔다.관광 목적으로 나흘 전 제주에 입국한 첸씨는 회개하기 위해 자신이 묵던 숙소 부근의 성당에 갔는데 거기에서 여성 한 명이 기도하는 것을 보자 전 부인 생각이 나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1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5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근처에 숨어있던 중국인 첸모(50)씨를 붙잡아 살인미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경남 거창에서 실종된 40대 부부가 댐과 저수지에서 잇따라 보도블록을 매단 채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범죄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남 거창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A(47)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그의 딸이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인지 20여일 만이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A 씨 부인 소유의 농장 근처로, 발견 당시 A 씨의 시신에는 보도블록 2개가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경주가 지진에 이어 태풍에 따른 폭우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경북 경주에서는 시민 등이 복구에 힘을 쏟고 있으나 태풍에 따른 폭우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관측 사상 가장 큰 지진이 일어난 경주에는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경주를 중심으로 경상 13명, 찰과상이 35명에 이르고 건물 균열 1081건, 지붕파손 2083건, 담 파손 708건 등 피해가 났다. 이에 따라 경주에서는 지진피해 복구가 한창이다. 경북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초대형 태풍 '므란티'가 중추절 연휴를 맞은 중국 남동부와 대만을 강타해 5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16일 관영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14호 태풍 므란티가 지난 14일 대만 남부지역을 강타한 데 이어 15일에는 중국 푸젠성에 상륙해 165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다.태풍 므란티는 1959년 이래 대만을 덮친 가장 강한 태풍이자 2013년 필리핀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하이옌' 이후 가장 강한 태풍이다. 태풍 므란티는 이번에 대만을 휩쓸고, 가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5일(현지시각) 35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출발한 관광보트 엔진이 폭발했다. 15일(현지시간) 관광객 35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발리 섬을 출발한 관광 보트의 엔진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관광객 2명은 각각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국적이며 부상자 중에는 한국, 포르투갈, 독일, 호주, 영국 국적 관광객이 포함됐다.모두 외국인인 승객 35명과 선원 4명을 태운 이 선박은 15일 오전 발리 동부 파당 바이 항구를 출발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국민안전처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따른 피해로 14일 오전 5시 현재 부상자 22명, 재산피해 1천35건으로 집계했다.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상자 22명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16명은 입원 중이다.지역별 부상자는 경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4명, 부산·대구·인천·충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5.1의 첫 경주 지진은 TNT 폭탄 4만5000톤이 일시에 터지는 강도이다. 규모 5.8 두 번째 지진은 TNT 폭탄 50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해 상황에 따라 즉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 행동요령을 숙지해두길 당부했다.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진 대피 요령에 따르면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으로 이때는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 등 밑에 들어가 탁자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해야 하며 만일 갇힐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 방법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지진이 발생시, 전철 안이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낮 인천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낮잠 자는 2세 원생을 엎드리게 한 후 이불을 덮고 목을 잡아 수차례 바닥에 밀치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 씨(2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7월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세 원생들을 40분 동안 벽 앞에 세워두거나 밥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B 씨(34·여)와 C 씨(27·여) 등 보육교사 2명을 불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고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대형병원과 교육시설의 내진설계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위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내 5대 병원 내진 설계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인 의원이 국민안전처에서 제출받은 ‘5대 병원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내진설계가 부족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2일 오후 7시 44분,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강진이 일어났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학교가 공부를 핑계로 학생들에게 자습을 강요해 학생들의 안전을 등한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2와 규모 5.8의 강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주민들이 다치거나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하고 나서야 학교는 “지진이 거듭되는 관계로 현재 학생들은 가장 안전한 운동장에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