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성조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재향군인회,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미동맹 강화 및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13.9.30 saba@yna.co.kr
'태극기와 성조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재향군인회,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미동맹 강화 및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13.9.30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 회원 3천여명은 3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전시작전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참여정부는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했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안보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박근혜 정부에서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논의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부는 다음달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 회의에서 한반도의 안보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하는 안을 확정하고 한미동맹 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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