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직원 9명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합격 ‘화제’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경기도청 직원 9명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합격 ‘화제’
경기도청 직원 9명, 기술사 합격. 도 건설공사 시공품질 향상 기대

경기도청의 경사, 경기도청 직원 9명이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기술사 시험결과에 따르면 올 한 해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합격한 207명 중 9명이 경기도청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토목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토목공사를 설계․시공 및 관리하는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이다.

토목업계에 따르면, 해당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제공=경기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 직원중 건설안전기술과 토목환경기술팀장 서성종, 철도정책과 이한샘, 철도건설과 철도건설 3팀장 최용근 등 3명이 사무관(5급)이고, 나머지 건설안전기술과 김영건, 도로정책과 박희춘, 철도건설과 유준상, 장영예, 도로건설과 김치영, 박성일 등 6명은 주무관으로 확인돼 총 9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도내 건성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4월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2023년도 건설공사 재해예방 및 시공품질 향상 교육’을 실시할 만큼, 시공기술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결과적으로 도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시공품질을 향상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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