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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추미애, 검찰인사 칼춤 추더니, 전리품 들고 혼자만 자축하고 있는 모습!”추미애 장관 검찰인사 놓고 보수진영과 일부 검사들 “추미애 권력이냐?” 맹비난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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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0  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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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추미애 권력인가? 추미애 대선으로 나서려 하나?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인사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8일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해하기 어려운 정신세계”라거나 “애완용 검사만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는 등 비난성 어투로 맹공을 퍼부었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늦은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의, 추 장관에 의한, 추 장관을 위한 인사였다”면서 “살아있는 권력도 엄중하게 수사해달라는 대통령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검찰총장의 수족을 잘라놓고 법치의 검찰조직, 폐허로 만들어 놓고도 자축에 여념 없는 장관의 정신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인사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법무부 인사에 반발해 사표를 낸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검찰내부망(이프로스)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참과 거짓을 바꾸려고 한다. 검찰에 바른 인재를 다 밀쳐두고 ‘친정권 인사’ ‘추미애의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우려스럽다. 추 장관이 지휘권까지 발동했는데 ‘채널A 사건’은 실체가 없는 것 같다”는 등의 불만의 목소리 가감없이 쏟아냈다.

이런 추미애 장관에 대한 불만의 소리와 궤를 같이하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서 정권에 충성한 검사는 포상을 받고 말 안 듣는 검사는 유배를 당했다. 추 장관의 권한을 한껏 끌어올린 칼사위를 국민들은 봤다”면서 “조작된 검언유착으로 나라를 뒤흔든 잘못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나가야 할 장관이 인사배경에 도취하는 모습은 정상이라 볼 수 없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은혜 대변인은 나아가 “정권 충성을 위한 재단에 검찰을 희생양으로 올려놓고 실체도 없는 혐의를 만들어 검찰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음에도 추 장관은 시치미를 뗀 채 ‘희망과 격려의 인사’였다고 축배를 든다”면서 “전리품 잔치에 국민을 초대하지 말라”고 풍자했다.

검사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의도의 저승사자라고 했던 검사 문찬석은 가고 정권의 앞잡이, 정권의 심기 경호가 유일한 경력인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고 추미애 장관의 인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웅 의원은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문무일 총장, 문찬석 검사장과 같이 일할 때가 가장 좋았다. 판단력과 리더십이 뛰어나 한마디로 일할 줄 아는 분들이었다”면서 “그래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권력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는 검사들이 더 많다. 늑대는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초선 조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검찰 인사 단행 뒤 ‘인사가 만사’라고 올린 SNS 글을 거론하면서 “조국 줄, 추미애 줄 잡고 동료·조직·자존심을 짓밟고 일하는 검사들이 요직을 독차지, 천박하게는 싹쓸이한 인사”라며 “상식을 갖춘 국민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궤변과 요설을 쏟아낼 수 있단 말이냐?”고 일갈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어 “내가 태어나고 자란, 사랑하는 호남에 간곡히 요청한다. 비굴하게 ‘부역’해 일자리 몇 개 받는 것, 이런 게 노예로 사는 길”이라며 “예부터 정치의식이 높았던 호남은 대한민국 정치를 선도했었다. 제발 ‘호남’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자”고 호소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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