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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또 이용하는가?홍준표 필요하면 박근혜 이름 파는 바퀴벌레 같은 정치인!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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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4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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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홍준표 당선인의 쓴소리가 또 화제다. 범보수층에선 홍준표 당선인에 대해 곱지 않는 시선이 지배적인 모양새지만 홍준표 당선인 특유의 쓴소리는 연일 각종 언론매체에 오르내리며 적지 않은 화제를 몰고다니고 있다. 과거 집권 여당의 대표로써 자주 접했던, 언론 기자들과의 접촉보다는 일선에서 한발 후퇴한 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주로 이용하며 자신의 정견과 정국 현안에 대해 논평을 내놨던 홍준표 대표의 쓴소리는 꺼내는 사안마다 정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3일 “지지율이라는 것은 뜬구름이고 허상에 불과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인 여당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4.15 총선 민심이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지지 않으리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홍준표 당선인은 이날 "와각지쟁(蝸角之爭) ‘달팽이 뿔 위에서 이익을 다툰다’"는 내용의 고사성어까지 동원해 언급하며 야권의 각성도 촉구했다.

   
▲ 우리공화당 채지민 대변인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의 21대 총선 당선에 대해 비판하고, 필요없는 정치인이라고 낙인을 찍었다.

홍준표 당선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쟁이다. 총선 결과가 반드시 대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야권에서 와각지쟁을 멈추고 대의를 중심으로 뭉친다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일 것”이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홍준표 당선인이 이날 언급한 와각지쟁(蝸角之爭)은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 당시 작은 여러 소국들이 사소한 일로 전투를 벌이는 등 이익을 다투던 행위에서 유래했다.

홍준표 당선인이 언급한 '와각지쟁'은 전국시대 고사에서 유래했는데 장자(莊子)의 칙양편(則陽篇)에 이르기를, 위혜왕(魏惠王위혜왕)과 제위왕(齊威王)이 서로 전쟁을 않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위왕이 먼저 약속을 깨고 배신을 하자 혜왕은 자객을 보내 위왕을 죽이려 했다. 결국 혜왕의 신하 공손연이(公孫衍) 군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칠 것을 주장했는데, 이때 계자(季子)라는 신하가 "별 것 아닌 다툼으로 전쟁에 이르면 무고한 백성들만 괴롭하게 된다"고 이를 말렸다는 거다.

홍준표 당선인은 지지율의 허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을 언급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압도적 지지율 1위는 김무성 대표였고 야권 지지율 1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면서 “그런데 김무성 대표가 추락하고 덩달아 박원순 시장도 추락하고 난 뒤 최종 승자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또한 “작년까지 (야권) 지지율 1위는 황교안 대표였다”면서 “그런 황교안 대표가 추락하며 이낙연 당선자에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야권에서도 밀려 버리는 양상”이라고 주장했다.

정통보수를 주장하며 아직도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피고인 구명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우리공화당은 이론 홍준표 대표에 대해 적지 않은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우리공화당 채지민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포일리 구치소 앞에 가서 머리 풀고 석고대죄 하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홍준표 당선인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채지민 대변인은 이어 "벌써 당권 다툼과 대권 놀음에 돌입한 여의도의 풍경은 불탄 보수의 시체를 놓고 싸우는 까마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면서 "보수우파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실망과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만든 인간 까마귀들이 있다. 그들은 보수팔이 바퀴벌레형 정치인들로도 보인다. 오늘의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전 대표인 홍준표 씨"라고 단정했다.

채지민 대변인은 다시 "홍준표 전 대표는 2017년 11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킨 장본인이다. 그런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후,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기간 중에 말씀드렸다. 복당하면 우리 당 의원들 총 서명을 모두 받아 박근혜 대통령 석방 결의를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고 추진하려 한다'고 발언하였다"면서 "그동안 국민의 눈으로 바라본 홍준표 전 대표에게는 고약한 습성이 하나 있다. 그것은 자신의 당권 욕심과 대권 놀음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실컷 이용한 다음,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바로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지민 대변인은 나아가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준표 전 후보는 ‘홍준표가 되면 박근혜의 억울함이 없어진다.', ‘홍준표 정부가 탄생하면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하는 것' 등의 발언을 하며 선거 유세를 했다. 그러나 불과 반 년 후인 2017년 11월 3일,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강제 출당 조치하였다"고 홍준표 당선인의 과거 행보를 되돌아봤다.

채지민 대변인은 나아가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준표 씨는 이듬해인 2019년 1월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도로 탄핵당, 도로 국정농단당, 도로 친박당 등으로 회귀하게 방치하는 것은 당과 한국 보수우파 세력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다음 날인 1월 30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내... 국정원 댓글하고 세월호, 그거로 탄핵이 들어간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면서 "그리고 1년이 지난 2020년 4월 26일 오후, 홍준표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기간 중에 말씀드렸다. 복당하면 우리 당 의원들 총 서명을 모두 받아 박근혜 대통령 석방 결의를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키고 추진하려 한다'라고 발언했다"고 지난 총선 유세기간 동안의 홍준표 당선인의 발언도 문제를 삼았다.

채지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자신이 필요할 때만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들먹이는 홍준표 씨. 3년이 넘도록, 총선까지 이용하고 국민을 배신했으면 그만 됐지 않습니까? 홍준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더 잡고 있는 것은 무리"라면서 "본인 스스로는 대권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며, 4년 전부터 늘 해온 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국민을 속이는 일을 또 해도 된다는 계산속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 눈으로 본 홍준표 씨 같은 사람은 국민들도 똑같이 실컷 이용하고,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바로 내팽개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인물이 되었다. 지금 보수우파 국민이 원하는 것은 자아분열 바퀴벌레형 정치인이 아니라,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고 홍준표 당선인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채지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 말미엔 "홍준표 씨가 진정으로 차가운 감방에 있는 죄 없이 탄핵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다면, 당신에게 속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포일리 구치소 앞에 가서 머리 풀고 석고대죄 하는 것이 맞다"면서 "홍준표 씨는 이제 추태를 그만 부리고, 사람답게 반성하고 그만 조용히 하기 바란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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