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상담자원봉사자 59명 양성해 지원

충남도교육청(김지철)은 지난 3일부터 2일간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8년 학생당담자원봉사자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 도내 각급학교중 전문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학부모 59명 참여해 상담 기법, 학생비행 예방, 성장 발달에 따른 진로지도 기법 등을 익히고 다양한 상담 사례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관련 학위소지자, 교사자격증 소지자, 상담업무 경력자, 청소년 상담에 관심 많은 사람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2018년 학생당담자원봉사자 심화과정 연수
2018년 학생당담자원봉사자 심화과정 연수

앞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매주 1회 이상, 혹은 학교에서 상담요청에 따라 상담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한국 교류 분석학회 이정연 강사가 “교류분석을 통한 상담 대화 기법” 이란 주제로 개인심리 상담에 대한 상담자 역량강화는 물론 집단상담 서비스의 능력을 키우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학생의 지원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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