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집중’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각급기관과 학교의 문제점인 교육비리․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깨끗한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5개 권역(홍성, 천안, 공주, 논산, 서산)으로 나누어 교감, 행정실장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2017년에 실시한 감사 결과를 분석하여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현장 근무자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전개하고, 2018년 수감대상 기관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고위공직자 50여명 대상 청렴 리더십 향상 연수
충남교육청, 고위공직자 50여명 대상 청렴 리더십 향상 연수

아울러 2일 본청 회의실에서 4급이상 고위공직자와 본청 부서장·직속기관장·교육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고위공직자가 청렴에 대해 소통·공감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청렴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

“고위 공직자의 책무성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 ”이라는 주제로, 문서로 하는 청렴에서 현장과 실천 중심의 청렴을 강조하며 앞으로 청렴을 일상화, 내면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본청 및 지역교육청 감사업무담당자와 전문직으로 구성된 감사인력풀 204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연구정보원에서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강성구 감사관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과거의 의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눈높이보다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공무원의 공적 책무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8년에도 교육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전개하고,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도민감사관제」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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