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무공해 미모 우주에서 왔나?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성소 대만 출신 가수다. 성소 완벽 몸배를 자랑하지만 성소 역시 콤플렉스가 있다고 했다. 성소는 우주소녀 걸그룹 맴버이고, 성소가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성소는 지난해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신체 부위에 대해 언급했다.

성소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 있는 부위는 눈, 콤플렉스는 다리”라며 “어릴 때 무용을 배워서 허벅지에 근육이 많다. 다이어트를 엄청 했는데도 살이 안 빠졌다”고 밝혔다. 성소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보면 역시나 성소의 상체 사진은 적지 않지만 성소 하반신까지 완전히 나온 사진들은 많지 않다. 성소는 하반신에 콤플렉스가 있을까? 그러나 몇 안되는 성소의 전신 사진을 보면 성소가 우려하는 콤플렉스가 공연한 기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성소 인스타그램의 성소 전신 사진, 성소 몸매 비율에 있어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송소의 전신에 정작 성소 본인은 다리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혔다. 성소 인스타그램 사진을 갈무리했다.
성소 인스타그램의 성소 전신 사진, 성소 몸매 비율에 있어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송소의 전신에 정작 성소 본인은 다리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혔다. 성소 인스타그램 사진을 갈무리했다.

성소는 그러면서 “상체는 빠지는데 다리는 안 빠진다. 요즘엔 다들 살 빼지말라고 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성소의 이런 하반신 콤플렉스에 대해 몇 안되는 사진을 보면 성호의 다리는 매우 늘씬하고 곧고 가늘며 결코 여느 연예인들에 비해 빠지지 않는 하체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소는 또한 9일 재방송 한 KBS2 ‘철부지 브로망스 용띠클럽’에선 멤버들이 우주소녀 멤버 성소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소와 함께한 멤버들은 홍차네장꾹 장사를 시작했고 강태공 손님을 받았다. 손님보다 일하는 종업원이 더 많은 상황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성소는 등장하지 않았다.

성소의 등장은 맴버들이 한껏 여유롭게 손님을 맞는 듯하였으나 찾아온 손님을 몰라 본 멤버들은 두 번째 손님 역시 허둥지둥 맞이했다. 장사를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 미모의 여성이 나타났고 멤버들은 얼어붙은 모습으로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우주소녀 성소였고 차태현이 유일하게 성소를 알아보았다.

성소의 등장에 멤버들은 활기를 찾았다. 갑자기 신이 난 거다. 성소의 등장으로 한층 밝아진 아재 삼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 명끼리 카페 가는 것도 쑥스러워 했던 다섯 남자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정다감한 모습들이 왠지 모를 흐뭇함을 자아냈다. 성소가 함께하자 모두들 신이나고도 활기가 넘치는 모양이다.

성소를 위해 해물라면을 끓였고 성소는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이어 멤버들은 성소의 어머니 나이를 물었고 성소는 어머니가 72년생이라고 대답했다. 성소가 나타나자 모두들 열심이다. 용띠인 멤버들은 75년생이다. 이에 호칭을 오빠라고 정하자는 멤버들과 달리 차태현은 “삼촌으로 하자”며 멤버들을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소는 숙소에서 카메라를 보고 신기한 듯 처다 보기도 했다. 성소와 맴버들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계획을 접고 멤버들은 배를타고 낚시를 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여섯 사람은 즉흥적으로 배 낚시에 나섰다. 배를 타고 나가니 홍경인은 먼저 우럭을 잡으며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장혁 역시 입질이 왔다며 기뻐했지만 알고보니 미역이었고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기대했던 만큼 모두의 비웃음을 받으며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성소 역시 물고기를 낚으며 손맛을 만끽했다. 물고기도 성소를 알아보나?

성소보다 신이 난 건 다섯 친구들이었다. 멤버들은 물고기를 잡은 순간에도 침착하고 차분한 성소와 달리 깨방정과 함께 환호를 내질렀다. 특히 장혁은 “걸렸다, 걸렸다”를 외치며 호들갑스럽게 좋아했다. 장혁이 낚아 올린 것은 물고기 모양을 한 미역 더미였던 거다.

장혁이 모래무지를 획득하며 체면을 살렸다. 차태현도 집에 가기 바로 전에 물고기를 낚았다. 이어 멤버들은 성소와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멤버들은 성소의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멤버로 성소는 망설임 없이 차태현을 꼽았다. 친오빠였으면 하는 멤버로는 김종국을, 매니저였으면 하는 멤버로는 홍경민을 꼽았다.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철부지 다섯 친구와 우주소녀 성소가 만났다는 것은 한 가정을 이뤘다.

성소의 이날 출연은 용띠클럽에는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이 됐다.성소와 함께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 5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로망 실현 여행기를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다섯 친구의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에서 나오는 건강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성소가 출연한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선 성소가 멤버들을 위해 중국 전통 음식인 훠궈를 만드는 장면이 공개됐다. 성소는 대만 출신이어서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성소의 요리 솜씨와 훠궈를 맛본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 지 기대가 주목된다. 성소의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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